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동식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 제품에 관심이 쏠린다.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에어컨 설치하는 것보다는 이방 저방 옮길 수 있는 냉풍기 여러 대 사는 게 편하다. 요즘 예전보다 훨씬 싸고 성능도 우수하고 너무 찬바람 나오는 것보다 적당해서 냉방병 예방도 되고 바깥공기 유입도 안돼서 미세먼지도 안 들어오고 여러모로 좋다"라는 글을 올려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동식 에어컨(냉풍기)은 작은 공간이나 실외기를 설치할 수 없는 곳에 적합하다. 에어쿨러는 물을 채운 뒤 냉매제를 얼려 사용한다. 선풍기처럼 풍량 조절이 가능하고 수면 시에는 수면풍이나 자연풍 기능도 가능하다.
세입자의 경우에는 집주인이 벽에 구멍을 뚫지 못하게 해 에어컨을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이동식 에어컨(냉풍기)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 밖에 기존에 에어컨을 설치했지만 전체 냉방을 하기에는 부족할 때, 냉풍기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한편 냉방기기에는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살아가고 있어 위생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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