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인천공항 가면 백지영 만난다
상태바
8월 1일 인천공항 가면 백지영 만난다
  • 조 휘광
  • 승인 2018.07.25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공항공사, 1일부터 사흘간 '2터미널 여름 정기공연'



8월 초 인천공항에 가면 가수 백지영과 길구봉구를 만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기록적인 가마솥 더위에 지친 여행객들의 심신을 시원하게 해줄 ‘제2여객터미널 여름 정기공연’을 8월 1일부터 3일까지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rt Splashing Summer Concer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여름 정기공연은 K-POP 가수, 피아니스트, 발레단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참여해 휴가철 인천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과 상주직원, 방문객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첫날인 8월 1일에는 올해 열린 평양공연의 남측예술단 대표로 방북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과 OST계 황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실력파 남성듀오 길구봉구가 뛰어난 가창력으로 ‘K-팝 발라드 콘서트’를 펼친다.


둘째 날인 2일에는 버클리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의 감미로운 재즈곡을 감상할 수 있는 ‘재즈 콘서트’가 펼쳐진다. 윤한은 5개의 이색적인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 투어 콘서트 ‘더 가까이’ 공연 6회를 전석 매진시킨 데 이어, 최근엔 매트리스에 누워서 감상하는 이색 음악회 ‘지극히 느리고 사적인’을 열어 퓨전음악계의 참신한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이원국발레단이 아름다운 발레의 향연을 선사하며 성대한 여름 정기공연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원국발레단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인 국보급 발레리노 이원국 단장이 지난 2004년 창단한 순수 예술단체로 ‘사랑의 세레나데’와 ‘이원국의 발레 이야기’ 같은 상설 발레 공연을 대학로에서 매주 4년 간 개최함으로써 발레를 대중화시킨 주역이다.


이번 공연은 제2여객터미널 1층 중앙 그레이트홀에서 8월 1~3일 사흘간 매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인천공항을 찾은 방문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트포트 홈페이지(www.artport.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좌석예약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7년 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치며 세계 최고의 ‘컬처포트(Culture-Port)’라는 명성을 얻은 데 이어, 올해 개장한 제2여객터미널 역시 세계 최고의 ‘아트포트(Art-Port)’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아트, 하늘에 펼치다(Art, Spreading the Sky)’를 주제로 올해 4차례의 대규모 정기공연을 포함해 총 4552회의 다양한 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