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수출입 상반기 2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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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수출입 상반기 21% 늘었다
  • 한 윤철
  • 승인 2018.07.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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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95 달러로 전년보다21.7% 늘어
전국 무역 5622억 달러의 19.5% 차지

상반기 수출입 실적 비교 (단위:억달러, 자료:인천세관)


올해 상반기 인천세관(인천공항+인천항)을 통한 수출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347억달러, 수입은 18.2% 증가한 748억달러로 나타났다. 총 무역액은 1095억달러로 21.7% 증가했다. 전국에서 인천세관  무역 비중은 전년보다 2% 늘어난 19.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세관(세관장 조훈구)은 관세청 무역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26일 '2018년 상반기 인천세관 수출입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인천세관은 상반기 수출입 모두 증가했으나, 수입 증가액이 수출 증가액보다 커서 무역수지는 401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무역수지 366억달러 적자 대비 적자폭이 9.6% 증가한 것이다.


인천세관을 통한 2분기 수출액은 179억달러로 1분기 168억달러 6.7% 증가했다. 상반기 수출액은 347억달러로 전국 수출액의 11.7%를 차지했다.
 
수출증가 주요 요인은 IT 반도체 등 전기·전자류(비중 38.2%, 전년 동기대비 38.4% 증가) 및 기계류(비중 20.3%, 전년 동기대비 55.1%증가)의 수출 호조였다.


수입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주 수입품목인 기계․전자제품(비중 51.4%, 전년 동기대비 21.9% 증가), 석유가스류 (비중 9.7%,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 및 철강금속류(비중 6.7%,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 수입이 늘어난 때문이었다.

 

인천공항을 통한 상반기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36.7% 증가한 202억달러, 수입실적은 23.1% 증가한 409억달러로, 전국 무역규모의 10.8%를 차지하는 611억달러로 집계됐다.


인천항을 통한 상반기 수출은 전년보다 22.1% 증가한 145억달러, 수입은 12.7% 증가한 339억달러로 나타났다. 인천항의 무역액은 총 484억불으로 우리나라 전체 무역규모의 8.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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