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유니온페이 QR 간편결제 도입
상태바
신세계면세점, 유니온페이 QR 간편결제 도입
  • 조 휘광
  • 승인 2018.08.30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니온페이 VIP고객 전용 프리미엄라운지도 오픈


▲ 신세계면세점이 업계 최초로 전 지점에 중국 유니온페이 QR코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신세계면세점이 중국인 고객 편의를 위해 유니온페이 QR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강남점에는 유니온페이 고객 별도 라운지를 마련하는 등 전략적 차별화에 힘쓰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8월 30일부터 업계 최초로 전 지점에 중국 최대 카드사인 유니온페이 QR코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유니온페이는 중국인 관광객 대다수가 사용하는 주요 결제 방식으로, 지난해 총 거래액은 한화 약 1경6000조원에 이른다. 유니온페이의 자체 QR 결제 서비스인 ‘유니온페이’ 앱은 집계된 회원 수가 약 7000만 명이다. 중국인 고객들은 편리성과 보안성이 높은 QR코드 결제를 선호하는 만큼 이번 디지털 페이 도입으로 다양한 고객층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오픈한 강남점 내 유니온페이 VIP 고객 전용 프리미엄 라운지도 선보였다. 


유니온페이 프리미엄라운지는 면세업계 최초로 명동점에 오픈한 바 있으며, 강남점은 명동점에 이어 두 번째다. 각 지점별 라운지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음료 서비스부터, 짐 보관, 관광정보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니온페이와 협력한 이후 올해 4~8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52% 신장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전점에서 이용 가능한 QR코드 간편결제, VIP라운지 등 서비스로 향후 구매력이 높은 개별관광객 유치에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유니온페이 외,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결제 시스템인 위챗페이, 알리페이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중국의 주요 은행인 초상은행, 교통은행, 홍업은행 등과 제휴해 해당 은행의 신용카드로 결제 시 각종 페이백, 선불카드 등의 혜택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다양한 중국 고객의 니즈에 맞춘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중국 여행객이 보다 편리한 한국 여행 환경을 조성하도록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