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한지혜, "이상우와 아무리 힘들어도 같이 할 자신 있어요"
상태바
'같이 살래요' 한지혜, "이상우와 아무리 힘들어도 같이 할 자신 있어요"
  • 김시아
  • 승인 2018.09.09 2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KBS2 `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같이 살래요' 한지혜가 이상우와 함께 아프리카에 떠나겠다고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마지막회에서는 김미경(정진희 역)은 아프리카 의료 봉사를 떠난다는 동생 이상우(정은태 역)가 걱정스러워 한지혜(박유하 역)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같이 살래요'에서 김미경은 이상우에게 "아무리 피가 무섭다 해도 이런 것까지 아버지를 닮았냐"며 "이제 혼자도 아닌데 유하 씨와 은수를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화를 냈다.


당황한 이상우를 대신해 한지혜는 김미경에게 대답했다. 그는 "형님, 제가 은태 씨에게 아프리카 가자고 말했어요"라며 "저랑 은수 모두 은태 씨와 함께 갈 것"이라 말했다.


이에 김미경은 "그렇게 한번 떠나면 1년이고, 2년 금방입니다"라며 걱정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럼에도 한지혜는 "그곳에서 삶이 쉽지 않다는 것, 저도 잘 알고 있어요. 은태 씨 말보다, 은태 씨 아버님 기사로 본 것보다 현실은 훨씬 더 힘들 거라는 걸요"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같이 할 자신 있어요. 형님도 은태씨 응원하지만, 혼자서 외롭게 떠돌며 살까 봐 두려운 거잖아요. 이제는 제가 옆에 있고, 절대로 그 사람 곁 떠나지 않을 거예요"라고 전했다.


이에 김미경은 "고마워요. 고마워"라고 두 손을 꼭 잡은 채로 애정을 보였다. 그동안 김미경은 이상우와 한지혜 사이를 반대했지만, 두 사람이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을 보고 허락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