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양동이' 투혼...양양 산불 이틀째, 도로변 위협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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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양동이' 투혼...양양 산불 이틀째, 도로변 위협 '충격'
  • 김시아
  • 승인 2019.01.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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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산불 이틀째 키워드가 양대 포털 사회 핫이슈로 등극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산불은 무척이나 건조한 날씨에 강풍을 타고 번지며 인근 민가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


양양 산불은 지난 1일 오후 4시께 시작돼 이틀째 꺼지지 않고 있다.


헬기 17대와 수천 명의 인력이 투입됐지만 2일 오전 현재 절반 가량만 불길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송천떡마을 입구에서 시작된 양양 산불은 마을 도로변까지 불길이 내려온 긴박한 장면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져 국민적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인근 주민들은 양동이를 직접 들고 불을 끄는데 힘을 보태고 있을 정도.


한편 산림당국은 산불발생 지점 CCTV 분석을 통해 산불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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