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 안 부럽네" bhc치킨 사이드 메뉴, 점유율 12%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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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메뉴 안 부럽네" bhc치킨 사이드 메뉴, 점유율 12% 달성
  • 김상록
  • 승인 2020.02.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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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달콤바삭 치즈볼'

bhc치킨이 지난해 사이드 메뉴 점유율 12%를 달성했다.

bhc치킨의 사이드 메뉴 돌풍은 ‘달콤바삭 치즈볼’에서 시작됐다. ‘달콤바삭 치즈볼’은 겉이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볼 안에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2018년에는 치킨은 물론, 타 메뉴와의 조합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매출 1위 사이드 메뉴로 등극했다. 2019년에도 매출 1위를 굳건히 하는 등 bhc치킨의 사이드 메뉴 약진에 힘을 실었다. 

작년 초에 출시된 ‘뿌링 치즈볼’은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의 시즈닝을 접목한 제품. bhc치킨의 고유 맛과 특색을 느낄 수 있어 ‘달콤바삭 치즈볼’의 뒤를 이은 인기 메뉴로 자리잡았다. 

bhc치킨 관계자는 사이드 메뉴의 성공 요인으로 서로 다른 음식을 조합해 색다른 맛을 즐기는 ‘꿀조합’ 주문 방식이 문화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메인 메뉴와 사이드 메뉴는 물론, 사이드 메뉴로만 구성해 주문하는 고객 증가가 주효했다는 것이다. 사이드 메뉴의 경우 메인 메뉴 대비 가격이 저렴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본사와 가맹점 모두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을 첫 번째 원칙으로 삼고 외식 업계 본질인 맛에 집중한 결과”라며 “메뉴의 다양한 조합을 통해 하나의 브랜드에서 여러 맛을 느끼려는 소비자가 증가한 만큼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hc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윙스타 시리즈’는 출시 2개월 만에 6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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