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높게 평가하며 의약품 수입 협조를 요청했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코로나19 대응 한-불 화상세미나에서 프랑스가 한국의 3T+P 대응이 전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의약품 수입 등에서 한국 정부의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3T+P는 진단(Testing), 역학조사(Tracing), 치료(Treating), 시민참여(Participation)를 의미한다.
기재부는 "한국이 '셧다운' 없이 어떻게 코로나19 방역을 했는지 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며 "미리 한국 정책에 대한 사전 지식을 가지고 구체적인 궁금증을 해결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서울 중구 한국투자공사(KIC)에서 열린 이 화상세미나에는 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프랑스 현지 정치인·관료·언론·기업인 등 400여명이 온라인으로 접속해 참여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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