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국내 전자상거래 부동의 1위...수수료 매출 1조 돌파·15년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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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국내 전자상거래 부동의 1위...수수료 매출 1조 돌파·15년 연속 흑자
  • 박홍규
  • 승인 2020.04.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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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15년 연속 성장과 수익성을 달성함으로써 전자상거래 업계 1위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베이코리아는 2019년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무려 27% 성장한 615억원, 매출(수수료 기준)은 12% 증가한 1조954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이 연간 기준 흑자를 2005년에 달성한 이래 국내 이커머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매출은 수수료 기준으로 업계 최초 1조원을 돌파해, 회사가 물품을 매입하면 매출로 잡히는 매입매출 기준이 아닌 오픈마켓 형태로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이베이코리아의 성장과 수익성 증가는 상당수 전자상거래 기업이 여전히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더욱 두드러진다.

이베이코리아의 견조한 실적은 결제, 배송, 멤버십, 초대형 할인행사까지 쇼핑 경험의 전 영역을 포괄하는 고객경험 브랜드 ‘스마일’ 시리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결과다.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유료회원 200만명을 넘긴 멤버십프로그램 스마일클럽으로 고객 충성도를 확보했다. 국내 유일 오픈마켓형 물류배송 플랫폼인 스마일배송으로 구매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배송을, 판매자에겐 재고관리문제 해결과 창고이용료 등 부대비용 효율화를 제공했다. 

스마일배송은 물류부터 정산까지 오픈마켓 판매자에게 최적화되어 있다. 길게는 몇 개월에 달하는 다른 이커머스 업체들의 정산 주기와는 달리, 물품발송 기준 다음 영업일에 바로 대금이 지급되는 빠른 정산으로 판매자 자금회전에 큰 도움을 준다. 올 초 스마일배송은 동탄 물류센터의 전체 가동에 들어갔다.

구매고객 배송 경험을 다각화하고 택배기사의 수고를 덜기 위해 편의점, 대학교, 병원 등에 집중 설치한 무인택배함 스마일박스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언택트) 배송시대를 맞아 활성화되고 있다.

쇼핑특화 간편결제인 스마일페이로 구매고객 결제를 한번에 가능하게 하고, 파트너사를 늘려 시장을 확대했다. 스마일페이는 2020년 3월 기준 가입자수 1천450만명을 넘어서며 선도적인 결제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온∙오프라인에 걸친 외부 제휴처 확장으로 소비자 사용성을 높이는 한편, B2B향 커머스-금융 융합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2019년 9월 스마일페이를 신라인터넷면세점 맞춤형으로 구현한 ‘신라페이’가 대표적이다. 2018년 6월 현대카드와 함께 출시한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인 스마일카드는 올해3월 기준 약 77만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강력한 고객 로열티를 제공한다.

이커머스 최대 쇼핑축제인 빅스마일데이가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하는 등 연속 성공하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이베이코리아가 달성한 1조 매출은 의미가 상당하다. 물건값이 포함된 매출이 아닌 순수하게 수익으로만 잡는 매출이기 떄문"이라며, "오픈마켓 수수료 평균이 6% 정도임을 감안하면 거래는 20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사진=이베이코리아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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