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루 PCR검사 능력 2만건 목표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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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하루 PCR검사 능력 2만건 목표치 달성
  • 이태문
  • 승인 2020.05.1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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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능력이 하루 2만 건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15일 하루 PCR검사능력이 약 2만2천 건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전염이 의심되는 사람들이 검사를 받지 못한다는 불만이 계속 이어지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4월초 '하루 2만건'을 목표를 내세운 바 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PCR검사는 국립감염증연구소와 검역소, 민간기업, 대학 등에 분석 기기가 있으며 1일 검사 가능한 건수가 5월 13일 현재 1만9420건이었다고 한다. 15일 민간기업에서 새로 2640건의 검사가 가능해져 전국적으로 2만2천 건을 넘어선 것이다.

일본의 검사 체제는 다른 외국에 비해  PCR검사 건수가 적어 감염 실태를 파악하기 힘들다는 우려가 계속 지적됐으며, 검사를 받지 못해 입원과 치료가 늦어져 감염자와 사망이 늘어나고 있다는 비판이 많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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