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오후 경기권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청은 이날 "태풍 하이선은 금일 13~14시경 경기권에 최고 근접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집중호우시 산림연접 주민들은 안전지역으로 대피 바란다"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하이선은 이날 새벽 서귀포 동쪽 해상까지 올라왔으며 오전 9시쯤에는 부산에 근접했다. 이후 동해안에 북상한 뒤 오후 3시 강릉 동쪽 약 60㎞ 부근 해상을 거쳐 8일 새벽 북한 청진에 상륙한 뒤 점차 소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기도 용인시 역시 이날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북상으로 낙하물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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