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4월 전국 성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술을 마시는 사람의 87.3%는 집에서 술을 마시며 혼자서 술을 마신다는 비중도 45.2%에 달했다. 홈술과 혼술이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이다.
마켓컬리의 안주 판매량 조사에서도 이런 현상을 볼 수 있다. 마켓컬리가 올해 1월부터 11월 15일까지 안주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1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판매량 증가를 보인 안주는 피자로 623%의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 치킨은 지난 해 대비 157% 증가했다. 이밖에 회는 212%, 대구막창은 116%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마켓컬리는 19일까지 홈술, 혼술 고객을 위해 ‘야식이 주는 위로’ 기획전을 진행한다. 치킨과 회, 치즈 등 130여가지 메뉴를 최대 40% 할인해 선보인다.
사진=마켓컬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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