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7명 늘어, 지난 12월 11일(689명) 이후 23일만에 600명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새해 연휴 (1.1∼1.3) 진단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과 비교해 대폭 줄어든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특히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가 1084명에 달해 방역당국과 법무부가 안간힘을 쓰고 있는 중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5명, 부산 19명, 대구 21명, 인천 48명, 광주 26명, 대전 8명, 울산 7명, 세종 1명, 경기 201명, 강원 33명, 충북 26명, 충남 9명, 전북 5명, 전남 12명, 경북 14명, 경남 12명, 제주 4명이다.
3일 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 중 12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84명이다.
○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요양원과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06명이다.
○ 경기 이천시 로젠택배 물류센터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7명*이다.
* (구분) 종사자 81명(지표포함, +10), 가족 및 지인 16명(+3)
○ 서울 송파구 장애인복지시설과 관련하여 12월 29일 이후 격리자 추적검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1명이다.
○ 부산 영도구 노인건강센터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9명*이다.
* (구분) 종사자 10명(지표포함), 입소자 28명, 재가센터 관련 3명(+1), 추가전파 18명(+1)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요양병원과 관련하여 1월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 (구분) 종사자 6명(지표포함), 환자 3명, 직원가족 1명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12월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 (구분) 교인 22명(지표포함), 기타 6명
○ 충북 충주시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12월 3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 (구분) 지표가족 4명(지표포함), 목사가족 6명, 교인 15명
○ 경남 창원시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12월 3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