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작전명 '오아시스', 청해부대 승조원 전원 한국 귀환...교체인력 148명 투입 [코로나19, 18일]
상태바
[속보] 작전명 '오아시스', 청해부대 승조원 전원 한국 귀환...교체인력 148명 투입 [코로나19, 18일]
  • 민병권
  • 승인 2021.07.18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프리카 해역에서 작전 수행 중인 청해부대 소속 문무대왕함 승조원 전원이 이르면 20일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를 통해 한국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청해부대 34진 전원의 안전 후송을 위해 작전명을 '오아시스 작전'으로 명명하고 이날 오후 4시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를 해당 지역으로 급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오아시스 작전에 투입된 다목적 공중급유기 KC-330
오아시스 작전에 투입된 다목적 공중급유기 KC-330

국방부에 따르면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확진자는 모두 68명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200명도 PCR 검사 결과를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청해부대 승조원 송환을 위해 투입되는 군 인력은 모두 특수임무단 200명으로 구성됐다. 

파견되는 특수임무단 중 148명은 문무대왕함을 청해부대 34진 대신 한국까지 운항할 교체병력이다. 그외  방역 및 의료인력 13명, 지원팀 39명(공군) 등이 포함된다. 

수송기 이·착륙과 함정 인접국 접안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청해부대 34진 부대원들은 한국시간으로 이르면 20일 오후 늦게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방역과 의료전문가가 포함돼 함정 인수 시 철저한 방역 조치를 강구해 안전하게 국내로 운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국방부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