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소상공인 동반 캠페인' 실시 ... 비대면 대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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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소상공인 동반 캠페인' 실시 ... 비대면 대출 확대
  • 민병권
  • 승인 2021.08.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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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위기 극복을 통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담당하고자 '소상공인 동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영업시간 중 은행 지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핵심 단계별 '소상공인 지원 로드맵'을 수립했다.  

■편익 증대를 통한 애로사항 해소, '소상공인 비대면 대출 활성화' 
하나은행은 이번 소상공인 동반 캠페인 실시와 함께 소상공인의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사업자등록 후 1년이 경과한 개인사업자는 각 지역 보증재단과 은행 지점을 별도 방문할 필요 없이 하나은행의 기업 전용 스마트폰뱅킹 앱 ‘하나원큐 기업‘을 통해 신청과 약정, 실행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피해보상보험 무상 지원, 보이스피싱 방지 서비스 도입
국민재난지원금 등 정부의 자금 지원을 빙자한 대출 사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소상공인 1·2차 금융지원 ▲코로나19 지원 특약 보증서대출 등 코로나 19 관련 대출을 받았거나 신규로 받는 소상공인에게 사이버금융범죄 피해보상보험을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다.

■ ESG 경영 실천, 소상공인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
하나은행은 11월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 노무, 부동산 등 금융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소호 아카데미’를 시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모바일 교육이 우선 시행되고, 향후에는 집합교육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대출금리 일부 감면 등 수료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로드맵을 수립해 이번 소상공인 동반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ESG 경영 실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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