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코로나19 이후 제주관광의 지속적인 여행수요 창출을 위해 ‘2022 제주 트레블 쇼케이스(2022 Jeju Travel Showcase)’를 27일 오후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필드트립, 카름스테이, 웰니스 등 공사가 준비해온 제주의 새로운 로컬여행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소개하기 위해서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4일 일상 회복 대비 관광 분야 대응 전략에 따라 서귀포시, 제주컨벤션뷰로, 제주관광협회, 제주스타트업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내수시장 확보를 위한 지역관광 콘텐츠와 지원정책을 하나의 패키지로 기획‧구성하는 등 방안을 내놓았다.
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필드트립, 카름스테이, 웰니스 등 새롭게 단장한 제주여행 프로그램과 J-스타트업 관광상품, ESG 여행, 하영올레, 시티투어버스 등 로컬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패키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에서의 워케이션 공간과 경험, 콘텐츠, 그리고 기업체 인센티브 정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120여 개의 수도권 소재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기업체와 학계, 업계 등 200여 명이 넘는 사전참가 신청이 몰리면서 높은 관심과 반응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쇼케이스는 향후 내국인들의 해외여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제주관광 수요의 유실 방지 차원에서 기획된 일상 회복 대응 사업이다. 워케이션, 기업연수, MICE 인센티브 등이 그 타깃”이라며 “지난 2년간 공사에서 준비한 새로운 로컬여행 콘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실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자 일상 회복 전환 시점에 맞춰 속도감 있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