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오트 쿠튀르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에서 롯데백화점 본점에 새로운 건축학적 컨셉을 담은 발렌티노 가라바니 슈즈 전문 부티크를 오픈했다.
메종 발렌티노 부티크는 72.5m2 규모로 이는 전세계에 걸쳐 전개하는 네트워크 확장의 단계를 의미하며 더 나아가, 부티크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슈즈를 고려한 쇼핑 환경과 편안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1930년대를 대표하는 아르 데코(Art Déco) 모티프와 1970년대의 감성이 더해진 것이 특징으로, 동시대적인 언어로 표현되었을 뿐만 아니라, 로마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절충적인 소재와 디테일을 엿볼 수 있다.
새로운 건축학적 컨셉은 보티치노와 사하라 누아르 대리석으로 상징적인 기하학적 모티브를 표현한 바닥면부터 부티크의 곳곳에 표현되어 있다. 오닉스와 목재 요소가 공간에 따뜻함과 우아함,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러한 색조의 선택 역시 오트 쿠튀르의 세계에서 사용되는 재단용 마네킹을 떠오르게 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에 새롭게 문을 연 슈즈 전문 부티크에서는 ‘발렌티노 2022년 파티 컬렉션(Valentino The Party Collection 2022)’을 비롯한 2023년 봄 컬렉션 ‘발렌티노 서피스(Valentino Surfaces)’의 다양한 여성 슈즈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발렌티노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