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3000만명 넘어…전 세계 7번째 '국민 5명 중 3명 확진' 
상태바
누적 확진자 3000만명 넘어…전 세계 7번째 '국민 5명 중 3명 확진'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1.23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227명 늘어 누적 3000만8756명이 됐다고 밝혔다. 2020년 1월 20일 이후 3년 3일 만이다. 이 기간에 우리 국민 5명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셈이다. 공식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미확진 감염자까지 포함하면 5명 중 3.5명이 감염 이력이 있다는 것이 최근 질병관리청의 항체 양성률 조사에서 확인됐다. 

공식 확진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2022년 3월 22일로, 1호 확진자 발생 후 26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그로부터 4개월여 후인 2022년 8월 2일에 2000만 명이 됐다. 3000만 명까지는 5개월 반가량이 걸렸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확진자 30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3235명으로, 전 세계에 34번째다. 최근 7차 재유행이 주춤한 가운데 설 연휴 기간 이동이 늘고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면 일시적인 확진자 반등도 예상된다.

한편 이날 신규 확진자 수(9227명)는 지난 10월 10일(8973명) 이후 105일 만에 가장 적다. 전날(1만6624명)보다 7397명, 1주일 전인 지난 16일(1만4130명)보다도 4903명 줄며 감소세가 이어졌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 아래로 내려온 것도 105일 만이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184명→3만6896명→2만9806명→2만7408명→2만7654명→1만6624명→9227명으로, 일평균 2만682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0명으로 전날(70명)보다 10명 줄었다. 이 중 29명(48.3%)이 중국발 입국자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9167명이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