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일부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한다. 제품에 실리콘 재질의 이물이 섞여있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동서식품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 외 7종에 대해서 교환 또는 환불을 진행한다"며 고객 상담실 연락처를 안내했다.
회수 대상 제품은 △맥심 모카골드믹스 2.04㎏(150+20개입) △맥심 모카골드믹스 2.4㎏(180+20개입) △맥심 모카골드믹스 2.52㎏(210개입) △맥심 모카골드믹스 2.64㎏(220개입) △맥심 모카골드믹스 2.88㎏(240개입) △맥심 모카골드믹스 3㎏(250개입) △맥심 모카골드믹스 3.36㎏(280개입) 등이다. 해당 제품은 인천A 창원 C, 창원G 공장에서 제조됐다.
동서식품은 "당사 제품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게 자발적 회수를 결정하게 됐고, 재발 방지를 위해 설비 보완과 품질 검사를 강화활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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