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우정사업본부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습관을 지원하는 ‘12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아동들에게 태블릿PC와 키즈 전용 OTT ‘아이들나라’, 통신요금을 1년간 지원하며, 첫 12주간 자기주도 학습 교육을 제공한다.
아동교육 서비스 기업 째깍악어와 손잡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미취학 및 초등학교 1학년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교육은 지역아동센터 교사 44명이 참여하며 주1회, 회당 40분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앞서 국방부와 손잡고 2021년 하반기와 2022년 상·하반기 군자녀 총 1500여명을 대상으로 12주 챌린지를 진행한 바 있다. 2022년 하반기에는 우정사업본부와도 손잡고 전국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아동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2022년 하반기에 4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2주 챌린지 종료 후 온라인 수업의 참여율을 분석한 결과, 2회 이상 수업에 참여한 학생의 출석률은 85%에 달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코로나로 인해 ‘원격수업’이라는 개념이 일상 속 깊이 스며들었지만, 어려서부터 스스로 학습하는 방식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공백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진=LG유플러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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