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흥국생명과 1년 7억7500만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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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흥국생명과 1년 7억7500만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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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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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 제공

김연경이 원 소속팀 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흥국생명은 16일 자유계약선수(FA) 김연경과 계약기간 1년, 총 7억7500만원(연봉 4억7500만원, 옵션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고 발표했다.

김연경은 구단을 통해 "첫 FA 자격을 얻어 생각을 많이 했다"며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님의 다음 시즌 구상 계획이 흥국생명과 계약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어 "2022-2023시즌 관중석을 가득 채워준 팬들의 함성이 생생하다"며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지만, 다음 시즌엔 꼭 들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김연경은 기술뿐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팀에 좋은 영향을 줬던 선수"라며 "함께 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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