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광케이블社, '친환경 케이블 보빈' 도입..."ESG경영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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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광케이블社, '친환경 케이블 보빈' 도입..."ESG경영 선도"
  • 박주범
  • 승인 2023.05.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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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LS전선 등 5개 광케이블사, 보빈뱅크와 ‘친환경 케이블 보빈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왼쪽부터) 가온전선 박종구 부문장, 대한광통신 이진철 부문장, 머큐리 김종협 사장, KT 조훈 SCM전략실장, LS전선 이동욱 통신사업부장, 이에스테크 황병선 대표이사, 보빈뱅크 김용석 대표이사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는 서울 광화문 East사옥에서 LS전선 등 5개 광케이블사, 보빈뱅크와 ‘친환경 케이블 보빈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보빈은 케이블을 연속적으로 감기 위해 사용하는 원통형 구조물로 케이블의 보관, 운송에 필수적인데 90% 이상이 목재 재질로 돼 있다. 목재 보빈은 벌목으로 인한 탄소 중립 이슈와 통상 2회 재활용 이후 폐기 처리해야 하는 등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해 많이 쓰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광케이블사와 보빈뱅크는 친환경 보빈 렌탈 계약을 통해 적기 공급, 회수 등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KT는 친환경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 경영 강화, 광케이블사는 포장 폐기물 감소, 10회 이상 재활용으로 인한 포장 비용 절감 등이 기대된다.

KT 조훈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친환경 SCM 구축해 ESG 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T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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