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백현과 개인적인 친분 있을 뿐…영입하려는 행동 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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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백현과 개인적인 친분 있을 뿐…영입하려는 행동 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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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0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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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사진=연합뉴스 제공

가수 MC몽이 그룹 엑소 멤버 백현, 시우민, 첸에게 접근해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로의 영입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반박했다.

MC몽은 2일 고우법률사무소를 통해 "음악계 선후배로서 백현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을 뿐이며,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하여 해당 아티스트를 영입하려는 어떠한 행동도 한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평범한 교류의 일환으로 만난 자리에서, 회사문제로 힘겨워하는 후배를 위로했을 뿐, SM 측이 언급한 바와 같이 어떤 불법행위의 유인 등은 없었고 그럴 만한 위치에 있지도 않은 점을 밝힌다"고 했다.

고우법률사무소는 "SM은 제3자라는 불분명한 언급으로 MC몽 측이 더 이상의 피해와 오해를 받지 아니하도록 제3자라는 불분명한 언급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MC몽 측은 본 보도자료를 통해 명확하게 사실을 밝히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며 "따라서 이후 발생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관해서는 법률대리인을 통한 신속한 법적대응을 할 예정이다. 부디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백현, 시우민, 첸은 법무법인 린을 통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정산금지급 청구 소송을 포함한 모든 민, 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기존 전속계약 및 후속 전속계약서 체결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M은 같은날 "당사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하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시기를 틈타,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 접근해 허위의 정보·잘못된 법적 평가를 전달하면서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해도 괜찮다는 식으로 비상식적인 제안을 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SM이 언급한 외부 세력이 MC몽과 MC몽이 사내 이사로 있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보도에 언급된 아티스트(백현, 첸, 시우민)들과 만난 적도 없고, 그 어떠한 전속 계약에 관한 논의나 의견을 나눈 적이 없다"며 "MC몽은 현재 당사의 사내이사가 아닐 뿐더러, 어떤 직위나 직책도, 운영에도 일절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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