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방음터널 올라간 여중생, 경찰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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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방음터널 올라간 여중생, 경찰에 구조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6.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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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방음터널 위에 올라갔던 한 여중생이 경찰에 구조됐다.

13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 45분쯤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광교 방음터널 위에 여성이 올라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방음터널 위에 있던 A양을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A양은 인근에 사는 중학생으로, 노을이 지는 하늘이 예뻐서 이를 잘 보기 위해 방음터널 위에 올라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을 훈방 조치한 뒤 부모에게 인계하는 한편, 도로공사 측에 사다리 통행을 막을 잠금장치 등을 해 둘 것을 요청했다.

앞서 이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등에 공유되며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방음터널 위에 찍힌 모습을 보고 "외계인인줄", "귀신같다"등의 반응을 보였으나 여중생의 모습을 착각한 해프닝이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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