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이달 23일부터 8월20일까지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과 2021년 운영하지 않았다. 2022년에는 3년 만에 개장했다.
대상은 뚝섬·광나루·여의도·잠원 야외수영장과 양화·난지 물놀이장이다. 망원 야외수영장은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 잠실 수영장은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공사 때문에 올해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요금은 수영장의 경우 어린이 3000원·청소년 4000원·성인 5000원이고, 물놀이장은 어린이 1000원·청소년 2000원·성인 3000원이다.
만 6세 미만 아동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카드에 등재된 가족 포함),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과 보호자 1명, 국가유공자는 입장료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수영장 시설보수 공사로 선탠장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음식점을 리모델링했다. 노후 여과기 8대도 교체해 보다 깨끗한 수질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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