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산속서 실종된 30대, 5일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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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산속서 실종된 30대, 5일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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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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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뒷산을 등산하다가 연락이 끊긴 30대 남성이 5일 만에 구조됐다.

19일 경남 남해경찰서와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A(32) 씨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10분쯤 부친이 태워준 차를 타고 남해군 상주면 금산 두모 주차장에서 하차했다.

이후 A 씨는 같은 날 오후 6시 6분쯤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경찰에 구조 요청을 했고, 오후 8시 27분 부친이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 국립공원 관계자 등 220여명은 금산 전체 폐쇄회로(CC)TV와 A 씨 휴대전화 최종기지국 위치 추적, 현장 수색을 통해 실종 5일만인 18일 오후 2시 40분쯤 산속에서 탈진한 상태인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주변에 있던 계곡물을 먹으면서 버틴 것으로 추정한다"며 "자신이 '여기에 왜,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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