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브루노 마스 공연 연예인 특혜 의혹 반박 "셀럽마케팅 안하는게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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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브루노 마스 공연 연예인 특혜 의혹 반박 "셀럽마케팅 안하는게 원칙"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6.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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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SNS 캡처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에서 불거진 연예인 특혜 의혹을 반박했다.

정 부회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고와 더불어 행사에서도 셀럽마케팅을 하지 않는 것은 현대카드 마케팅의 오래된 원칙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명품 갤러리 호텔 등 타브랜드에서 셀럽마케팅을 워낙 많이 하기 때문에 차별성이 없고, 셀럽들을 예우하다보면 행사의 본질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현대카드의 시선에서는 이번 공연장의 셀럽은 오로지 브루노 마스 한명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연이란 아티스트, 기획사, 주최측 등 여러 낯선 참여자들이 단 한번의 공연을 위해서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는 일이고 매번 그 입장과 범위가 다르다보니 놓치는 점이 있다"며 "그럼에도 현대카드의 이름을 걸고 하는 행사인만큼 앞으로 넓은 영역에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7~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에 연예인들이 앞자리인 그라운드 석·메인 좌석을 독식했다며 '초대권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현대카드는 "연예인 방문과 관련해 해당 좌석은 공연 시 통상적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초청하는 가족, 친구, 뮤지션 등 지인을 위한 초대권을 받은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와 연예인 소속사에서 구매한 티켓으로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에 해당된다"며 "현대카드가 별도로 연예인을 초청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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