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27일, 서울 송파구 풍납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8호를 조성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이동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구해운 ESG팀장, 환경재단 정태용 사무처장, 강수정 사무국장, 풍납초등학교 한재희 교장, 김혜경 교감과 학생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사업 ‘숨;편한 포레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까지 서울 도심 내 친환경 숲 조성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학교 숲 조성을 통해 아동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쉼터를 제공하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송화초등학교에 7호 학교 숲을 조성한 데 이어, 이달 27일에는 풍납초등학교에 8호를 완공하게 됐다. 약 500㎡ 면적에 매화나무, 대추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수목 총 1,600그루를 심고, 산책로 등도 마련했다. 이날 풍납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은 친환경 숲을 돌아보고, 식물 표찰을 설치하는 탐구 활동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20년 12월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 등에 나무를 식재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숨;편한 포레스트’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 롯데홈쇼핑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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