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칼텍 특허 침해 소송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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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칼텍 특허 침해 소송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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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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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애플이 캘리포니아공대(캘텍)와 벌인 10억달러(1조3000억원) 규모의 특허 침해 소송에서 패소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방대법원은 캘텍이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과 관련해 애플과 브로드컴이 자신들의 주장을 심리해 달라며 제기한 상고를 이날 기각했다.

캘텍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애플 주력 제품에 쓰인 브로드컴 부품이 이 대학의 무선 데이터 전송 관련 특허를 다수 침해했다며 소송을 냈다.

로스앤젤레스 법원 배심원단은 2020년 1월 캘텍의 손을 들어주며 애플과 브로드컴에 각각 8억3780만 달러(1조954억원)와 2억7020만 달러(3532억원)를 지급하라고 평결했다.

애플과 브로드컴은 항소했지만, 지난해 2월 특허 소송 전문 법원인 연방순회항소법원도 특허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했다.다만, 특허 침해 배상액은 다시 산정하라며 사건을 돌려보냈다.

애플-브로드컴은 이 문제를 대법원으로 가져가며 핵심적인 주장이 부당하게 배제됐다고 주장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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