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팬미팅 잠정 연기…동덕여대 등굣길 사고 애도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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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팬미팅 잠정 연기…동덕여대 등굣길 사고 애도 차원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6.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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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사진=킹콩 by 스타쉽 제공
유연석. 사진=킹콩 by 스타쉽 제공

배우 유연석이 다음달 1일 예정된 팬미팅을 연기하기로 했다. 팬미팅 장소 인근에서 발생한 동덕여대 등굣길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서다.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28일 "오는 7월 1일 개최 예정이었던 유연석 데뷔 20주년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는 최근 공연장 근처에서 발생된 사고와 관련해 정상적인 공연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불가피하게 공연의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연석의 이해' 공연 일정과 장소는 추후 공지를 통해 다시 안내드리겠다. 기존 예매하신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일괄 취소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사고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동덕여대 캠퍼스 안에서 등교하던 대학생이 언덕길에서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용 화물차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진 뒤 이틀 만에 숨졌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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