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화상전문재단 베스티안재단과 내달 4일까지 전신화상의 고통을 홀로 이겨내고 있는 엄마 지현씨(가명)에 희망을 전하는 ‘소셜기부’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소셜기부는 전신 41% 화상의 고통을 견뎌내고 있는 지현씨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년 전 이혼 후 자녀들과 떨어지게 돼 홀로 생계를 이어갔던 지현씨는 앙심을 품은 동업자의 방화로 전신 41%, 3도 화상을 입고 2번의 긴급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화상부위가 넓고 깊어 사망가능성까지 논의될 만큼 건강이 악화된 지현씨가 집중치료를 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 고객은 2000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이수현 티몬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베스티안재단과 저소득층 화상환자들이 걱정없이 치료를 받고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티몬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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