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코크 "이물질 고추장 발견 죄송, 판매중단 개선책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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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코크 "이물질 고추장 발견 죄송, 판매중단 개선책 마련하겠다"
  • 박성재
  • 승인 2023.07.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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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자체브랜드 고추장 제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이에 해당 지자체도 관련 조사에 나섰다.

3일 SBS Biz 보도에 따르면 이마트 피코크의 쇠고기 볶음 고추장 제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이마트는 지난달 중순, 해당 제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고객 민원이 들어옴에 따라 즉시 판매 중단과 함께 자발적인 회수에 나섰다. 이물질은 수세미로 파악되며 제조 과정의 부주의로 수세미 조각이 제품에 혼입 된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유통기한이 2024년 9월 17일로 표기된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안내하는 등 회수, 환불 처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해당 제조사 움트리는 지난달 30일에 서울식약청에 이물질 혼입에 대해 자진 신고를 했다. 이에 지자체에서 이번 주 조사를 진행한 뒤 행정처분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한국면세뉴스와의 통화에서 "해당 제품을 구입하신 고객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전 점포에서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으며, 선제적으로 자진 회수를 결정하고 구매고객 대상으로 회수와 환불 조치를 진행 하고 있다"며 "향후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을 통해 고객 신뢰와 소비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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