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다음달 12일 베트남 다낭 하얏 트리젠시 호텔에서 '제 1회 롯데 듀티 프리덤 페스티벌(Lotte Duty Freedom Festival)'을 연다.
이번 행사는 다낭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과 다낭시내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다낭은 관광객의 50% 이상이 한국인이며 성수기, 비성수기 구분 없이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동남아 휴양지로 꼽힌다.
롯데 듀티 프리덤 페스티벌은 럭셔리 풀파티 콘셉트로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1000명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야외수영장과 호텔 앞 호이안해변에서 미니 스포츠 게임을 할 수 있고, 포토존 운영 및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또 DJ와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달 31일까지 롯데면세점 다낭시내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커피를 제공하며, 다음달 31일까지 3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스파 및 네일아트 이용권을 증정한다.
김기경 롯데면세점 베트남법인장은 "베트남 관광시장 회복에 맞춰 현지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고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2017년 다낭공항점을 오픈하면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다낭공항점에 이어 2018년 나트랑깜란공항점, 2019년 하노이공항점을 오픈했다. 2022년엔 다낭시내점을 열며 현재 베트남에서 총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베트남 면세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달성하고, 베트남을 동남아 시장의 전초기지로 삼아 동남아 고객들의 면세 쇼핑 수요를 선점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