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23 FIFA 월드컵 모로코 전에서 패배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오후 1시30분(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의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0:1로 졌다.
모로코는 전반 6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브티삼 즈라이디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은 모로코의 1:0 리드로 끝났다.
한국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모로코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한국은 슈팅 수 13:8, 유효슈팅에서도 3:2로 모로코보다 많았다.
대표팀은 첫 경기 콜롬비아 전에 이어 모로코 전까지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어 열리는 독일과 콜롬비아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탈락이 확정될 수 있다. 이 경기에서 독일이 이기거나, 무승부로 끝나면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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