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치집회서 폭탄 테러 발생, 최소 40명 숨지고 200명 이상 부상 [KDF World]
상태바
파키스탄 정치집회서 폭탄 테러 발생, 최소 40명 숨지고 200명 이상 부상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7.31 0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열린 정치 행사에 폭탄 테러가 일어나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30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바자우르 지구의 카르란 마을에서 연립정권에 참여하고 있는 이슬람 정당 자미앗 울레마이이슬람 파지(JUI-F) 활동가들의 정치집회 중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적어도 40명이 숨졌으며, 2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5명이 중태라 사망자 수는 늘어날 수 있다.

당시 집회에는 약 500명 가량이 참가하고 있었으며, 폭발은 당 간부가 연설 중에 발생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과 가까운 성직자 마울라나 지아울라는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자살폭탄 공격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는 증거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8월 하원 해산을 앞두고 있어 각 정당들은 총선거를 목표로 집회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