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 고소영 일본 여행 인증 논란에 "광복절은 한국인들끼리 서로 감시하고 멱살잡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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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 고소영 일본 여행 인증 논란에 "광복절은 한국인들끼리 서로 감시하고 멱살잡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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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1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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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서인 페이스북 캡처

배우 고소영이 광복절에 일본 여행 사진을 SNS에 올린 뒤 논란에 휩싸이자, 시사 만화가 윤서인은 "광복절은 한국인들끼리 서로 감시하고 멱살잡고 두들겨패는 날"이라고 했다.

윤서인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광복절에 일본 여행이라니" 고소영에 비난 폭주'라는 제목의 기사 화면을 캡처해 올리면서 이같이 말했다. 광복절에 일본 여행을 가는 것이 뭐가 문제냐는 것이다.

또 "일본인들은 그저 어리둥절"이라고 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에 "저런건 일본 여행 한번도 안가고 일본맥주 한번도 안간 사람이나 욕할 자격있는 거 아닌가", "독립운동정신은 1년 365일중 광복절 하루만 생겨난다", "별걸 가지고 난리다", "아직도 반일타령 한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고소영은 광복절인 15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고소영이 애니메이션 캐릭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거나, 일본 유명 잡화점에서 쇼핑 중인 모습 등이 사진에 담겼다. 또 남편인 배우 장동건, 아들, 딸과 함께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이를 본 몇몇 누리꾼들은 광복절에 게재한 고소영의 일본 방문 사진이 적절하지 않다며 지적했고, 이를 의식한 듯 고소영은 해당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이후 고소영은 "중요한 날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인지 후 바로 삭제했지만 너무 늦었다. 앞으로는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소녀시대 티파니가 지난 2016년 광복절에 욱일기 디자인이 들어간 문구를 SNS에 올려 질타를 받기도 했다. 그는 당시 "광복절의 의미를 생각할 때 결코 해서는 안 될 잘못을 범했다"며 사과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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