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 "父 망막색소변성증, 시력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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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수영 "父 망막색소변성증, 시력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고"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9.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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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원샷한솔' 캡처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아버지가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수영은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원샷한솔'에 공개된 '"우리 한 배를 탄거에요" 그녀가 나에게 아버지를 소개시켜주는 이유 feat. 수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실명퇴치운동본부라는 단체가 있는데 거기 회장으로 저희 아버지가 계신다. 큰 금액이 기사가 나서 제가 다 한 줄 아시는데 그게 아니고 저와 환우 분이 모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저희 아빠도 망막색소변성증이시다. 2004년도에 발병을 하셨다"며 "그때 이 병에 대한 정보가 진짜 없었다. 이 병에 대한 정보도 없고 안과를 가도 교수님들도 정보가 없었다. 아버지가 '내가 해야겠다' 싶어 환우회 회장님이 되시면서 해외에 있는 학술자료들 번역해서 올리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이제 진짜 시력이 얼마 남지 않은 거 같다고 네가 차근차근 배워서 재단을 맡아서 운영을 하든지 아시아에 있는 시각장애인들 한국에 데려와서 수술시키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더라"고 전했다.

또 "아빠가 평생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계신 만큼 아버지가 (눈이) 안 보이시게 되면 제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영은 지난달 실명퇴치운동본부 회원들과 함께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실명 질환 국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추진금 3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2012년부터 실명퇴치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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