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KCB,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협약..."소비자의 안전한 금융거래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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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KCB,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협약..."소비자의 안전한 금융거래 위해"
  • 박주범
  • 승인 2023.08.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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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KCB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오른쪽)과 황종섭 KCB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코리아크레딧뷰로(이하 KCB)와 전기통신금융 사기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공동 대응 및 상호 협력 체계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통신·신용 데이터의 금융사기 예방 분야 접목 ▲불법 명의도용 금융 범죄 예방 ▲비대면 금융사기 차단 등에서 협력 사례를 발굴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신용평가회사를 통해 휴대폰 개통 현황 및 회선 정보 등을 제공받아, 비대면 금융 거래에서 발생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비대면 대출까지 스마트폰과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금융거래 전반에 걸쳐 협업의 범위를 확대해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을 함께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날로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금융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보안강화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종섭 KCB 대표이사는 “금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본 서비스가 은행뿐만 아니라 전 금융권으로 신속히 확대되고, 비대면 환경에서 금융소비자가 명의도용 피해로부터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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