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속도·안정성 강화한 'PRO Ultimate' 메모리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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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속도·안정성 강화한 'PRO Ultimate' 메모리카드 출시
  • 박주범
  • 승인 2023.08.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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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카드 PRO Ultimate
삼성전자 메모리카드 PRO Ultimate

삼성전자가 속도와 안정성을 강화한 SD카드와 마이크로 SD카드 'PRO Ultimate(프로 얼티밋)'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군은 UHS-I 규격 최고 수준인 최대 200MB/s 읽기 속도와 130MB/s 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UHS-I(Ultra High Speed)는 SD 협회가 도입한 파일 및 동영상 데이터의 빠른 전송 속도를 나타내기 위한 메모리 카드 규격이다. 4K UHD와 FHD 영상 등의 고용량 파일도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마이크로 SD카드는 A2 등급을 별도 지원해 연속적인 읽기, 쓰기와 멀티태스킹 작업을 원활하게 지원한다. A2(Application Performance Class)는 메모리카드의 임의 읽기, 쓰기 속도에 대한 규격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군에 컨트롤러의 'ECC 엔진'을 강화해 소비자가 데이터 유실에 대한 걱정 없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CC(Error Correction Code) 엔진는 낸드플래시에서 발생한 오류를 감지하고 정정하는 엔진이다.

제품군은 방수, 낙하, 마모, 엑스레이, 자기장, 온도 변화 등 극한의 외부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SD카드의 경우 최대 1500g의 충격까지 견딜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라인업에 28나노 컨트롤러를 적용해 기존 대비 전력 효율을 최대 37% 향상했다. 

손한구 삼성전자 상무는 "PRO Ultimate은 신규 컨트롤러와 데이터 보호 기능 등 강화된 속도와 안정성을 통해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 SD카드는 이날 출시되며, SD카드는 오는 10월 출시된다.

사진=삼성전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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