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서 세탁기 1대로 건조까지 가능한 신제품을 공개한다. 제품은 25kg 용량의 세탁기와 13kg 용량의 건조기가 한 대로 합쳐진 제품이다.
신제품은 '에코 버블(EcoBubble)' 기능과 대용량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가 적용돼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무게·오염도에 맞게 세제와 유연제를 넣어주는 'AI세제자동투입' ▲세탁물의 무게, 종류와 오염도를 감지해 세탁하고, 건조 시에는 내부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맞춤 동작하는 'AI맞춤세탁·건조' ▲세탁과 건조가 끝나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 ▲세탁기와 건조기의 전력 사용량을 아껴주는 'AI 절약 모드' 등이 있다.
삼성전자 이준화 부사장은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기는 소비자의 불편을 개선하고,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로 에너지 절감까지 가능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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