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롤스로이스 들이받은 경차 운전자에 "괜찮다…연락 주셔서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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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롤스로이스 들이받은 경차 운전자에 "괜찮다…연락 주셔서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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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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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캡처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본인의 롤스로이스 차량을 들이 받은 운전자에게 수리비를 받지 않는 관용을 베푼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4일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아파트 주차장에서 롤스로이스 '쿵'…"괜찮다"는 피해 차주 알고 보니'라는 제목의 영상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경차를 모는 40대 여성 A씨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를 냈다.

A씨가 사고를 낸 차량은 수억원대의 롤스로이스였다. 그는 "주차장이 많이 좁다"며 "방지턱이 있을 줄 알고 쓱 밀었는데 쿵 소리가 나는 거다. 차 (후방) 센서가 고장 나서 소리가 안 났다"고 했다.

이어 "보니까 말로만 듣던 롤스로이스더라. 엄청 당황했다"며 "문짝이라도 갈아달라고 하면 어쩌나 걱정했다"고 말했다.

A씨는 사고가 난 차량 사진을 찍은 뒤 연락을 취했고 12시간 만에 "매장에서 보니 살짝 까진 정도인데 괜찮은 것 같다. 아무튼 연락 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답장이 왔다.

이후 해당 롤스로이스 차량의 주인은 김민종으로 확인됐다. 김민종은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오히려 해당 차주분이 연락 줘서 감사했다. 알아서 수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A씨는 "정말 감사하다. 굉장히 삭막한 세상에서 외로가 됐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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