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온실가스 감축 기업 대출 지원...녹색채권 활성화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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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온실가스 감축 기업 대출 지원...녹색채권 활성화 동참
  • 민병권
  • 승인 2023.09.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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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환경부와 함께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적 자금을 지원하는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대출’을 지난 8월 말까지 1.2조원을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및 목표관리제 적용 기업이 저감설비 도입 등 탄소중립 이행 관련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신청하면 대출과 동시에 이자도 일부 지원하는 금융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6월 시중은행 최초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대출을 지속 지원한 신한은행은 현재까지 제조, 화학,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총 1조 2210억원의 자금 공급을 완료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대출에 대해서도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증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녹색분류체계 적용을 통해 진정성 있는 녹색경제활동을 선별하고 금리, 한도 등의 친환경 인센티브 제공을 확대해 녹색금융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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