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킹덤, 앨범 커버 이슬람교 경전 유사 지적에 "초판 7만장 전량 폐기하고 다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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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킹덤, 앨범 커버 이슬람교 경전 유사 지적에 "초판 7만장 전량 폐기하고 다시 제작"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9.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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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킹덤이 이슬람교 경전과 유사하다는 논란에 휩싸인 신보의 초판 7만장을 전량 폐기한다.

킹덤의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는 25일 "지난 21일 예약 예정이었던 그룹 킹덤(KINGDOM)의 미니 7집 앨범 커버가 이슬람교의 경전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킹덤은 세계의 문화를 K팝으로 재해석해 무대를 꾸미는 것을 목표로 하는 그룹인 만큼 문화의 다양성과 공존을 최우선 가치로 놓고 있다. 이번 논란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당사의 무지와 부주의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슬림분들과 불편을 느꼈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당사는 이번 앨범 초판 7만 장을 전량 폐기하고 다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킹덤의 새 앨범 사전 예약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재개되고, 정식 발매는 오는 10월 18일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발매된 킹덤의 미니 7집 'History of Kingdom : Part VII. JAHAN'의 재킷 이미지가 이슬람 경전과 유사하며 이는 이슬람 신도들을 모욕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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