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인 28일 사라진 40대 여성이 실종 20여시간 만에 발견됐다.
29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장수군 한 야산에서 A(40)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과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지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휴대전화 기지국 조사를 통해 A씨가 마지막으로 메시지를 보낸 장수군의 한 야산 인근을 파악해 수색을 벌여왔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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