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저전력∙고효율 서버 기반 클라우드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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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저전력∙고효율 서버 기반 클라우드 시장 선도
  • 박성재
  • 승인 2023.10.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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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기업 IT인프라 구축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저전력∙고효율 ARM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사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는 높은 코어 집적도와 전력 효율성을 가진 ARM 기반 서버에 상용 소프트웨어가 최적화 될 수 있도록 SKT 가상화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기존 x86 기반 서버 대비 총 소요비용(3년 기준) 절감 기대효과는 최대 40% 수준으로, 투자비와 운영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SKT는 기업의 필수 인프라 구축 및 운용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저전력고성능 WEB∙WAS 어플라이언스 협력 계획을 밝혔다. (왼쪽부터)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 최일규 SKT 부사장, 김영채 한국 HPE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T는 첫번째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출시를 위해 서버 제조사인 한국HPE,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소프트와 손을 잡았다. 한국 HPE로부터 ARM 기반 서버를 조기 공급받아 자사의 가상화 솔루션을 적용한 후, 티맥스소프트의 웹∙웹 어플리케이션 서버 솔루션을 탑재하여 x86 기반 제품과 성능을 비교 했다. 

검증 결과, 동일한 트래픽 용량을 처리하는 환경 하에서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전력 소비량은 x86 기반 대비 최대 40% 감축, 동일 전력 대비 성능은 최대 120% 향상되는 효과를 보였다. 

한편 3사는 지난달 25일 SK남산사옥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공동TF 구성을 통한 협력체계 마련 ▲고객사 실증 지원∙핵심고객 발굴 ▲전략 사업 모델 개발 등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SKT는 우선 국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ISV)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해당 기업 솔루션에 특화된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자체 데이터센터 보유 기업 환경에 적합한 범용 어플라이언스 영역∙AI 인프라 영역까지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를 도입한 고객사의 ESG 성과를 지원하기 위해 탄소감축 방안∙ESG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 SKT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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