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고속 포터블 SSD 'T9' 선봬... 영화 1편 2초 만에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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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고속 포터블 SSD 'T9' 선봬... 영화 1편 2초 만에 처리
  • 박성재
  • 승인 2023.10.0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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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풀HD급 4GB(기가바이트) 영화 1편을 2초 만에 저장할 수 있는 초고속 포터블 SSD(Solid State Drive) 'T9'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제품은 최신 데이터전송 인터페이스 'USB 3.2 Gen 2x2'를 지원해 4TB(테라바이트) 모델 기준 최대 초당 2000MB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이전 세대 제품인 'T7' 대비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약 2배 증가했다.

USB C타입 표준 전력사용 규격에 맞춰 설계했다. 또 TIM 소재를 적용해 대용량 파일을 고속 데이터로 전송할 때 발생하는 내부 열을 분산시킬 수 있다. 제품 표면 온도가 최대 60℃가 넘지 않게 설계해 국제 안전 표준 IEC 62368-1 기준을 충족한 것도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T9'을 신용카드와 비슷한 크기로 구현했다. 또 비대칭 사선의 굴곡과 카본 패턴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메모리 제품 관리 소프트웨어 '삼성 매지션 8.0'으로 실시간 제품 상태 확인, 성능 벤치마크, 보안 기능 강화, 펌웨어 업데이트, 정품 인증 등의 설정을 통하여 제품의 관리∙사용성을 증대시켰다.

손한구 삼성전자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최적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삼성전자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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