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사후면세점 한도 대폭 상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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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사후면세점 한도 대폭 상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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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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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사후면세점 즉시 환급 한도를 대폭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추 부총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기 직전 '준비하고 있는 추가적인 민생 정책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관계기관들과 더 대화해서 (사후면세점 한도의 )최종적인 수준을 정하려고 하는데 지금보다는 대폭 상향된 한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후면세점은 외국인이 물건을 사면 출국할 때 공항에서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돌려받도록 해주는 면세판매장을 말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출국장 또는 시내 환급 창구에서 영수증을 제시해 면세액을 환급받는 게 원칙이다. 내·외국인 모두 이용할 수 있으나 세액 환금은 외국인 관광객만 가능하다.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한도는 현재 1회 기준 50만원·총구매금액은 250만원이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4일 발표한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에서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한도를 기존 1회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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