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1일 약 1조 1200억 원 규모의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청주 사모2구역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을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지하 4층~지상 29층, 50개 동, 공동주택 4148세대 규모로 예정되어 있다. 단지는 사직초등학교와 청주여자중학교가 도보권 내에 위치하며, 충청북도 교육도서관도 인근에 위치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으로 ‘노바 시티 청주(NOVA CITY CHEONGJU)’를 제안했다. 새로움을 나타내는 ‘NOVA’와 도시의 ‘CITY’를 합성한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청주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단과 힘을 합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현대건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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