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요타자동차, 생산중단 열흘만에 26일부터 정상화...부품업체 폭발 여파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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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요타자동차, 생산중단 열흘만에 26일부터 정상화...부품업체 폭발 여파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10.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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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생산 차질을 겪던 도요타자동차의 일본 내 공장이 오는 26일부터 모두 재가동될 전망이다.

23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 거래처 부품업체 폭발 사고로 그동안 생산 차질을 빚었던 일본 내 공장을 26일부터 모두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현재 조업이 중단된 공장 6곳의 8개 생산라인 가운데 기후현 공장 1곳을 제외한 공장 5곳의 7개 생산라인이 24일부터 재가동되며 26일 기후현 공장에 있는 나머지 1개 생산라인도 다시 가동될 예정이다.

도요타자동차는 자동차가 노면에서 받는 충격을 완화해 주는 스프링을 조달하지 못해 지난 16일 일본 내 공장 14곳 가운데 8곳의 14개 생산라인이 멈췄었다.

폭발 사고가 났던 부품업체는 지난 21일부터 부품을 다시 제조하고 있어 도요타자동차의 생신 차질 사태는 열흘 만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월에 부품 생산 거래처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일본 내 모든 공장의 가동이 멈춘 바 있는 도요타자동차는 올해 8월 말에도 부품 발주 관련 시스템 문제로 일본 내 공장 14곳의 생산라인이 이틀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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