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11월 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 조정…"인상 품목 및 폭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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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11월 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 조정…"인상 품목 및 폭 최소화"
  • 김상록
  • 승인 2023.10.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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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다음달 2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

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사이드 및 디저트 7종, 음료 1종 등 13개 메뉴다. 조정폭은 최대 400원이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3.7%다.

조정 대상에 포함된 버거 메뉴 중 ’불고기 버거’,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각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된다. 음료 및 커피 품목의 경우 ‘아이스 드립 커피’만 200원 인상되며 이외 메뉴들은 전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맥도날드는 공식 앱에서 시간대별 최대 40% 할인쿠폰과 M오더 전용 쿠폰,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앱 회원은 구매 금액의 5%를 적립해 일정 금액 이상 쌓인 포인트는 특정 메뉴로 교환할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하게 되었으나,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인상 품목 및 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고객들이 고품질의 메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맥런치’, ‘해피 스낵’ 같은 할인 플랫폼과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방면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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